여유로운 공간/하하,호호,깔깔

자주 밀어 넣어 주셔요~~ㅎㅎ

공주0609 2008. 7. 31. 12:42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그만,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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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이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탈렌트 아무개 닮은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와,

그럼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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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정말 쬐끄맣고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대리고 나와

이 여인이 네 마누라냐?

흥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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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산신령 하는 말... 여봐라!

흥부야, 이 두여인을 모두 데려가서 함께 살도록 하여라

흥부 : 아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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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누라 하나로 족합니다 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집으로 와서 흥부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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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놀부가 ,

갑자기 마누라보고 산에 등산 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와봐! 물, 참 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 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이쁜 여자를 데리고 나올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산신령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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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후, 왠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 말,

어허,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곧이어 놀부 마누라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여보! 자주 밀어 넣어 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