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공간/하하,호호,깔깔
이런~~ㅎㅎㅎ
공주0609
2009. 5. 20. 13:07
- 쥐좆도 모르는 뇬-
옛날에 한 영감탱이가 잠시 밖에 나갔다 왔더니 자기하고 똑같이 생긴 영감이 사랑방에 앉아 있다가
진짜 주인을 나가라고 내 쫒았다.
이래서 집안에 난리가 났는데 어찌나 영감 둘이 똑같던지 아들과 마누라도 영감을 알아보지 못했다. 배꼽 밑에 난 점까지 똑같았다. ![]() 결국 마누라가 우리집에 밥숟갈이 몇 개며 낫이 몇 개냐고 물었다. 진짜 주인은 사랑방에만 있었기 때문에 집안 살림을 잘 알지 못하여엉터리로 대답하고 가짜 주인은 정확히
알아맞춰서 오히려 진짜가 쫓겨나게 되었다.
이 가짜 영감탱이는 그 집에서 수십년 묵은 쥐로서 부엌 살림이고 창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뜨르르 꿰고 있었던 것이다.진짜 영감은 여기저기서 밥을 얻어먹으며 겨우 목숨을 이어갔다.
![]() ![]() ![]()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절에 들러서 노 스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신세 타령을 하게 되었다. 스님은 이야기를 다 듣고 나더니 절에서 기르는 고양이 한 마리를 내주며 이걸 가지고 집으로 돌아 가라고 말했다.
진짜 영감탱이가 집으로 가서 고양이를 사랑방에 풀어 놓았더니 고양이는 단번에 가짜 영감의 목을 물어 뜯었다.
![]() 가짜 영감은 커다란 늙은 쥐로 변하여 그자리에서 죽어버렸다.그러자 영감이 마누라를 돌아보며 하는 말이 "아이쿠 이 빙시야,아니 그래! 여태것 쥐좆도 모르고 살었단 말야?"하더란다.
이 때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덤벙 대는 사람을 가리켜 "쥐좃도 모르는 뇬" 이라고 한다 믿거나~말거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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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똑한 년은 예쁜 년을 못당하고,,,
![]() ![]() *2. 예쁜 년은 시집 잘간 년을 못당하고 ,,, ![]() ![]() *3. 시집 잘간 년도 자식 잘둔 년을 못당하고,,,
![]() ![]() *4. 자식 잘둔 년도 건강한 년한테는 못당하고,,,
![]() ![]() *5. 아무리 건강한 년도 세월 앞에 못당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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