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간/즐거운 하루

선재도 답사 여행

공주0609 2010. 9. 12. 20:10

 밤새 내리던 비가 멎었고 친구들과 삼성산 산행을 가던중,,

습한 날씨 때문에 산 입구에서 부터  벌써 땀이 줄~줄~ㅎ

삼성산 중턱은 아직도 비구름에 둘러 쌓여있고,,,이때 누군가 소리쳤어요

우리 영종도에 가자~!!ㅎㅎㅎ모두들 꾀가 났었나 봅니다

우리는 의기투합 하여 바로 코스를 돌려서 무작정 선재도로 달려 갔답니다

                   삼성산 입구에서 인증샷 한컷 찍고 모두 차량에 탑승~!ㅎㅎㅎ

 

 선재도 다리 입구에서 찍은 푸르른 하늘,,,,

1박2일 여행코스로 선재도를 선택하고 답사 겸 방문 목적으로 죽도에 있는 펜션으로 갔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영흥도쪽으로 나오다가 우연히 방문 한 펜션,,,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화통 하셔서 예약을 하고 그곳에서 여장을 풀고 놀았다

 

 

 

 돼지고기&오리고기 를 구워서 점심을 먹은 뒤 펜션 사장님이 망둥어 낚시를 가신다 하시기에

 낚시대 6개를 구입해서 무작정 또 따라 나섰지요~ㅎㅎㅎ

 

 

 

       야~~호~~! 망둥어야~~우리가 간다~~지둘려라~~~!!ㅋㅋㅋㅋㅋ

 

 

 

  남자친구 5명,,여자는 나 혼자~??ㅎㅎㅎ

  허벅지 까지 바지를 말아 올리고 신나게 망둥어 낚시를 즐겼답니다 

  바다낚시는 첨 해 봤는데 망둥어 입질이 짜릿짜릿~!끝~내 줍니다요~ㅋㅋㅋ

 

 우리가 낚은것~펜션 사장님이 낚은것 전부 모았더니 이렇게 많아요~*^^*

토실토실 한게 참 실 하고 먹음직스럽죠~?ㅎㅎㅎ

 

 

 

               1시간 낚시에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망둥어 잡고 마냥 신났어요~ㅋㅋ

 

 

 

     구수한 된장을 찍어서 한입~~음.......안먹어 봤으면 말을 말아요~~ㅎㅎㅎㅎㅎ

 

펜션 사장님께 재료를 얻어서 망둥어 수제비도 끓였는데

정말 그 맛이 죽여 줍니다요~~

 

 

아침 일찍 산행을 나섰다가 갑자기 가게 된 선재도,,,

 마음씨 좋은 사장님을 만나서 생전 처음 경험 해 본 망둥어 낚시

 너무 너무 즐겁고 신나는 경험 이였다

 망둥어 낚시는 물 때 를 잘 맞춰야 한다는것도 오늘 첨 알았다

 언제나 느끼지만 친구들과의 여행은 나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줘서 너무 좋다

 이제는 술 마시고 흥청망청 어울리는 자리보다 이렇듯 가볍게 떠나는 여행이 더 즐겁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