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도 답사 여행
밤새 내리던 비가 멎었고 친구들과 삼성산 산행을 가던중,,
습한 날씨 때문에 산 입구에서 부터 벌써 땀이 줄~줄~ㅎ
삼성산 중턱은 아직도 비구름에 둘러 쌓여있고,,,이때 누군가 소리쳤어요
우리 영종도에 가자~!!ㅎㅎㅎ모두들 꾀가 났었나 봅니다
우리는 의기투합 하여 바로 코스를 돌려서 무작정 선재도로 달려 갔답니다
삼성산 입구에서 인증샷 한컷 찍고 모두 차량에 탑승~!ㅎㅎㅎ
선재도 다리 입구에서 찍은 푸르른 하늘,,,,
1박2일 여행코스로 선재도를 선택하고 답사 겸 방문 목적으로 죽도에 있는 펜션으로 갔더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영흥도쪽으로 나오다가 우연히 방문 한 펜션,,,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화통 하셔서 예약을 하고 그곳에서 여장을 풀고 놀았다
돼지고기&오리고기 를 구워서 점심을 먹은 뒤 펜션 사장님이 망둥어 낚시를 가신다 하시기에
낚시대 6개를 구입해서 무작정 또 따라 나섰지요~ㅎㅎㅎ
야~~호~~! 망둥어야~~우리가 간다~~지둘려라~~~!!ㅋㅋㅋㅋㅋ
남자친구 5명,,여자는 나 혼자~??ㅎㅎㅎ
허벅지 까지 바지를 말아 올리고 신나게 망둥어 낚시를 즐겼답니다
바다낚시는 첨 해 봤는데 망둥어 입질이 짜릿짜릿~!끝~내 줍니다요~ㅋㅋㅋ
우리가 낚은것~펜션 사장님이 낚은것 전부 모았더니 이렇게 많아요~*^^*
토실토실 한게 참 실 하고 먹음직스럽죠~?ㅎㅎㅎ
1시간 낚시에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고~망둥어 잡고 마냥 신났어요~ㅋㅋ
구수한 된장을 찍어서 한입~~음.......안먹어 봤으면 말을 말아요~~ㅎㅎㅎㅎㅎ
펜션 사장님께 재료를 얻어서 망둥어 수제비도 끓였는데
정말 그 맛이 죽여 줍니다요~~
아침 일찍 산행을 나섰다가 갑자기 가게 된 선재도,,,
마음씨 좋은 사장님을 만나서 생전 처음 경험 해 본 망둥어 낚시
너무 너무 즐겁고 신나는 경험 이였다
망둥어 낚시는 물 때 를 잘 맞춰야 한다는것도 오늘 첨 알았다
언제나 느끼지만 친구들과의 여행은 나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줘서 너무 좋다
이제는 술 마시고 흥청망청 어울리는 자리보다 이렇듯 가볍게 떠나는 여행이 더 즐겁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