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여성이 눈이 퍼렇게 멍들어서
목사님에게 찾아와 상담했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러 얘기가 나오다가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

때리기 전에 어떤 말을 했지요?"

그러자 남편이 너무 미워서 자기도 참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래 잘났어. 그래도 사내라고. 당신이 해 준 게 뭐가 있어. 때려 봐! 때려! 아예 죽여!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그 얘기를 듣고 목사님이 한마디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훌륭한 데가 있네요. 죽이라고 하는데 때리기만 했으니까." 우리 나라 속담에 매도 벌어서 맞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손의 폭력도 폭력이지만 언어의 폭력도 폭력입니다. 우리 옛 고사성어에 "한 치의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유적인 표현으로 "말 한마디로 감동을 준다. 혹은 "말 한 마디로 급소를 찌른다"는 뜻입니다. 말 한 마디로 배우자의 숨기고 싶은 급소를 찔러 자존심 다 꺾어놓고 그로부터 평화와 인격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독일의 언어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인격은 말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언어가 그 사람의 교양의 척도이고, 인격의 척도입니다. 외모는 세련되었는데 말은 거칠다면 그것은 결코 세련된 것이 아닙니다. 세련된 말을 할 줄 알아야 세련된 것입니다. 세련된 말은 "상류사회에서 쓰는 말"이 아니라 "칭찬해 주는 말"입니다. 칭찬하는 말은 영혼을 살리고 상처에서도 새 살이 돋게 하고, 모든 갈등을 풀게 하는 열쇠입니다. 한국 부모들은 자녀들을 참 사랑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어머니의 짜증 섞인 소리가 아이들의 건강을 심하게 훼손합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무엇을 못해 주었다고 속상해 하지 말고, 자녀에게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지 못한 것을 속상해 해야 합니다. 교육학자 벤자민 블룸은 사람에게 물질환경보다 언어환경이 더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좋은 아파트에 살게 하는 것보다 좋은 언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보약을 찾을 필요 없습니다. 따뜻한 말이 보약보다 소중합니다. "나에게 당신이 소중해요!"라는 그 한 마디가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킵니다. 유순하고 따뜻한 말이 남편을 건강하게 만들고, 아내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과격한 말은 문제를 얽히게 만들지만 유순한 말은 문제를 풀리게 만듭니다. 부부싸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결론은

"100% 일방적인 희생은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방 죄와 허물도 있지만 
내 죄와 허물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허물은 
절제된 언어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입술을 잘 지킬 때 
그의 사랑과 인간관계도 잘 지켜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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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교일 총장 "가진 것 다 주고 떠납니다"
24일 이임하는 순천향대 서 총장
대학 국제화·가족형 리더십 실천 귀감…
사재 650억 기부… 여생 '봉사속으로'

42세의 나이로 종합대학 총장에 취임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순천향대 서교일(51)총장.
그가 오는 24일 8년간 지켜온 자리를 떠난다.

서총장은 물러나는 것에 그치지않고
개인 자산인 의료법인 동은의료재단소속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등을 대학에 기부했다.

기부액이 감정평가액만 650억원에 이르고
각 병원의 의료인프라를 포함한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등을 포함하면 2,500억원 규모다
.



명예와 재산을 학교에 털어 부은 이유는
더 많은 환자를 돌보고 봉사하기 위함이다.
그는 "취임 이후 청진기를 손에서 내려놓는 날이 많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오래 전부터 입던
몸에 딱 맞는 옷을 다시 찾아 입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순천향대의 설립자인 고 서석조 박사의 장남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3년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 학교에 발을 디뎠다.
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거쳐 2001년부터
대학을 이끌어 왔다.

80%가 수도권 출신인 학생을 위해 쏟은
그의 열정은 지방대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2002년 9월 서울역을 출발하는 새마을호 열차에서
세계 최초'열차강의'를 시작했다.
열차에서 교수가 강의하고 학점을 부여해
등하굣길 학생이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통학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기숙사에 조성한'잉글리시 빌리지'는
학생의 외국어 학습능력을 끌어올렸다.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이 같은 방을 쓰면서
외국학생은 한국어를, 재학생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잉글리시 빌리지는
중국어 전용기숙사인 '차이니스 빌리지'로 확대했다.
기숙사의 면학분위기는 통학생을 기숙사로
불러들였고 학교주변 주점들은 한산해졌다.

서 총장은 재임기간 교육인적자원부지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과학기술부 지원 '지역 R & D 클러스터 구축사업'
문화관광부 지원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장비) 지원사업'
대학으로의 선정을 이끌어 냈다.

제5대 재임기간은 순천향대를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과 국제화를 지향하는
글로컬대학 육성에 매진해 왔다.

학교도서관을 지역민에게 개방,
주민 7,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글로벌화에 대한 강한 의지는 취임 초 10개
대학에 불과했던 해외자매대학을 70개교로 늘렸다.
외국인 교수 55명, 해외교환학생도
매년 130여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그가 재임기간 추진한 ▦의료과학 ▦디스플레이
▦특수교육 ▦사회복지 ▦글로벌 비즈니스 등
5개 분야의 세계 100위권 진입 목표는
후임 총장이 이어갈 예정이다.

의사가 천직이라고 믿는 그는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봉사를 펼쳐왔다.
취임 초 학교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에
무료 진료소를 설치하고 내과 전문의로서
순천향병원 의료진과 함께 손수 대민봉사를 펼쳤다.
매년 두 번씩 이어온 의료봉사는 금년 가을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았다. 그와 의료봉사단은
그 동안 1만8,000여명을 진료했다.

외국인근로자에 관심이 깊은 그는 지난 10월
전국 4곳의 부속병원 의료봉사단 200여명과 함께
'사랑의 의료 봉사'에 나서 외국인 근로자
1,000여명을 진료하기도 했다.
지금도 매주 3일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직접 환자를 보고 있다.

'가족형 리더십'으로 8년간 낮은 자세와
실천을 보여온 서 총장의 노력으로 재임기간
학내 갈등이나 분규가 한번도 없었다.
그의 이런 모습에 대한 지역사회 및 교육계의 평가는
'봉사의 참 의미를 남긴 총장'이었다.

서 총장은 "의사로 되돌아 가지만 학교는
선친의 숨결이 남아 항상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재단차원의 든든한 후원자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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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생 동창모임이 있었습니다.
중년 여인들이
만나는 모임이기에 서로 아름답게 꾸미고 왔습니다.
그런데 가짜 귀고리와 보석반지를 끼고 온 친구들이
진짜 보석귀고리와 반지를 끼고 온 여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것이나 우리 것이나 다 똑같은 거야”
그러자 진짜 보석을 가진 여인이 화를 내면서
“어떻게 가짜와 진짜가 같을 수 있는 거니.
너희 것은 모조품이고
내 거야말로 진짜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동일시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여러 종교의 교주 중 한 분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조 반지를 진짜 반지와 동일시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석가모니는 자기는 죄를 용서할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지은 죄는 반드시 자기가 받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공자도 죄를 지으면 하늘에도 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석가모니도 공자도 죄 용서함을 받는 길,
진정한 영생과 구원의 길을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죄의 길과 구원의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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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자와 패자 하나.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패자는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확실히 말하고 패자는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고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둘.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 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밖에 안 된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을 끌며 산다. 승자는 시간을 붙잡고 달리며 패자는 시간에 쫓겨서 달린다. 셋.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를 과정을 위해서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하며 산다. 승자는 순간마다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고 패자는 영원히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한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넷.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 든다 패자는 문제의 변두리에서만 맴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든다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무대 위에 올라가며 패자는 관객석으로 내러간다. 승자는 실패를 거울로 삼으며 패자는 성공을 휴지로 삼는다. 승자는 바람을 돛을 위한 에너지로 삼고 패자는 바람을 보면 돛을 거둔다.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 승자는 돈을 다스리고 돈은 패자를 다스린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다섯.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 번 해보자"이고 패자가 자주 쓰는 말은 "해 봐야 별 수 없다"이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차라리 비겁한 요행을 믿는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서고 패자는 쓰러진 일곱 번을 낱낱이 후회한다. 승자는 달려가며 계산하고 패자는 출발도 하기 전에 계산부터 한다. 여섯. 승자는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패자는 길은 하나 뿐이라고 생각한다. 승자는 더 나은 길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나 패자는 갈수록 태산일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일곱. 승자는 등수와 상과는 관계없이 달린다 그러나 패자의 눈은 줄곧 상만을 바라본다. 따라서 승자는 꼴찌를 해도 의미를 느끼나 패자는 1등을 차지했을 때만 의미를 느낀다. 승자는 달리는 도중 이미 행복하다. 여덟.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자를 보면 존경하고 그 사람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는다.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자를 만나면 질투하고 그 사람의 갑옷에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으려 한다.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면 친구가 될 수 있으나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면 즉시 보스가 되려고 한다. 승자는 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약하다 패자는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하다. 아홉. 승자는 몸을 바치고 패자는 혀를 바친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벌받을 각오로 결단하며 살다가 영광을 받고 패자는 영광을 위하여 꾀를 부리다가 벌을 받는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가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 유대인의 경전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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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한번 밖으로 나오면 당신의 상전이 된다



말이 당신의 입안에 들어 있는 한,
당신의 종이지만,
한번 밖으로 나오면 당신의 상전이 된다.

종을 부리는 사람을 상전이라고 합니다.
상전은 종에 대해 절대적 권리가 있습니다.


죽이든, 살리든, 팔아먹든,
내다 버리든 상관이 없이
상전 마음대로 처분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는 말이 내 입 안에 들어 있어서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았을 때의 말입니다.
그러나 한번 말이 입 밖으로 나와버리면


나는 내가 말한 그대로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내 상전이 되고
나는 말이 종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조심해서 말을
해야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 탈무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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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남기는 상처

 

숲에서 한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다. 

나무꾼은 큰 나무 아래로 피했다. 

비가 그친 뒤 나무꾼은 고마운 마음에 그 나무는 

베지않기로  결정했다.

나무는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언제든지 제 그늘에서 편히 

쉴수 있게 해 드릴게요.”

 

그러자 나무꾼은 손 사래를 치며 말했다.

 

“네 덕분에 피를 피한 것은 고맙게 생각하지만 

앞으로 다시 올 일은 없을 거야. 

네몸에서 나는 냄새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거든.”

 

나무는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상처를 받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그럼, 도끼로 저를 치세요. 

그렇게 해서라도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으니까요.”

 

나무꾼은 고약한 냄새가 나는 나무와 인연을 끊고 싶어서 

시키는 대로 하고 떠났다.

 

몇십 년이 지난 뒤 고양한 냄새가 나던 나무 주변에는 

다시 어린 나무가 자라 숲이 무성해 졌다. 그곳에서 

나무를 베던 나무꾼은 옛날 그 나무를 우연히 

다시 만났다. 

나이가 들어 현명해진 나무꾼은 도끼로 나무에게 

상처를 입힌 일을 후회하며 말했다.

 

“내가 몸통에 낸 상처 때문에 네가 썩어  버렸을까 

걱정했다. 지난 세월 나는 얼마나 후회 속에서 

살았는지 몰라. 미안하구나.”

 

그러자 나무는 대답했다.

 

“당신이 도끼로 나를 내리친 순간은 너무도 고통스러웠죠. 

하지만 상처가 아문 뒤에는 잊어버렸어요. 

그런데 당신이 냄새 때문에 견딜 수 없다고 한 말은 

잊을 수가 없었어요. 

아니, 평생 잊지 못할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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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랍비 슈무엘은

          중세의 위대한 헤브라이 시인의 한 사람인데

          아라비아의 그나나다 왕의 고문이기도 했다.

 
          어느 때 왕을 따라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한 사나이가 와서 랍비에게 욕을 퍼부었다.

          왕은 노하여 고문인 랍비에게 명하였다.

 
         「 저 사나이를 붙잡아다가 혀를 뽑으라고

          호위병에게 명령하시오.」

 
          그러나 랍비는

          왜 욕을 했는지 알아 보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사나이는 주거지도 없고 의식도

          부자유스러운 가난한 시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랍비는 그를 위해 집을 마련해 주고

          생활에 필요한 돈을 주었다.



          얼마 안 되어 두 사람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왕이 또 어느 날 랍비를 대동하고

          거리를 걸어가자니 그 가난한 시인이 달려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왕과 고문에게

          감사하고 칭송하며 축복하였다.

          이상하게 생각한 왕은 랍비에게 물었다.



         「 나는 그대에게 저 사나이의 혀를 뽑으라고

          명한 바 있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그 명령에

          따르지 않은 거요?」



          랍비 슈무엘이 대답하였다.



         「 저는 명령대로 하였습니다.

          저는 그 사나이의 나쁜 혀를 뽑아내고

          그 대신 좋은 혀를 주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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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기도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 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 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 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마음이 쉬는 의자에서-

 



사순절  맞이하여

너희는 하나님 자식이다~

 

늘' 타이르시던

어머님의 말씀을 믿고 이재료를

너에게 편지를 교우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림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래된지는 불과 123년전 예배당도 없이

미국 선교사가 가져다준 예수님 사진 한장을 천장위에 걸어놓고

그 밑에서 밤낮 가리지 않고 늘~기도와 찬송가를 부르시던 구한말

엄청난 종교 탄압으로 수많은 순교자가 단두 대의 이슬로 사라질때도

 신앙인들은 조금도 종교 탄압에 굴하지 않고 주님을 섬기고 찬미했는데 

당시의 선교 표제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 이라 한다.

 

주로 선도교육에 만 역점을 둘수밖에 없섯던 모양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과 무엇이 다른가  

한번 돌이켜 보는 지혜가 됫으면 한다.

 

뿌리가 없는 나무는 바람에 잘 쓸어지듯

초신자들은 영적 판별력이 약해

성경 몇 귀절이 신앙의 전부인양 착각하고

이교회 저교회의 말 잘하는 목회자들을 찾아

고통속에서 방황하고 헤메이는 모습을 볼때

너무나 가슴 아프고 하루속히 거룩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 함니다.

 

*주예수그리스도는 내 심령속에 살아계신 하나님 이심니다. 

 

 

 



출처 : 기독교 초창기의 신앙생활
글쓴이 : 의봉[義峰] 원글보기
메모 :

 

 


한 여고생 동창모임이 있었습니다.
중년 여인들이
만나는 모임이기에 서로 아름답게 꾸미고 왔습니다.
그런데 가짜 귀고리와 보석반지를 끼고 온 친구들이
진짜 보석귀고리와 반지를 끼고 온 여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것이나 우리 것이나 다 똑같은 거야”
그러자 진짜 보석을 가진 여인이 화를 내면서
“어떻게 가짜와 진짜가 같을 수 있는 거니.
너희 것은 모조품이고
내 거야말로 진짜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동일시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여러 종교의 교주 중 한 분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조 반지를 진짜 반지와 동일시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석가모니는 자기는 죄를 용서할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지은 죄는 반드시 자기가 받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공자도 죄를 지으면 하늘에도 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석가모니도 공자도 죄 용서함을 받는 길,
진정한 영생과 구원의 길을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죄의 길과 구원의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송명희 시인의 시와 드라마 이어듣기
미소천사님의행복을향기처럼에오시는길입니다
출처 : 송명희 시인의 시와 드라마(감미로운 찬양,감동적인 눈물의 낭독)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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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상징"종려나무"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에수께서 에루살렘으로 오신다 함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요12:12~13)

 

종려나무(palm tree)는 히브리어"티마르"로 성경에서"종려나무"는오역이며

 실제로는 대추야자(date palm)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길 중 머문 엘림에는 물샘과 종려나무

70주가 있었으며 출애굽 여정지인 아카반만 위쪽의 엘랏이란 이름의 뜻은

종려나무를 의미하는 "숭고한 나무"에서 유래하였다고한다

종려주일(palm sunday)은 에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할 때

 무리들이 종려나무 잎을 흔들며 환영한 데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종려나무가 승리를 상징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여리고는 "종려나무 성읍" 이라고 불릴만큼 성서시대에는

종려나무로 유명하였다

 

 

가난한 이들의 식량"무화가나무"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엇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사랑,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가자"(아2:13)

 

무화과나무(fig tree)는 길가와 마을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며 예수님은 여러 비유와 예화들에 무화가나무를 사용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범한 후 자신의 몸을 가리는 치마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고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도착하여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보고

 매혹 당했다.또 나다나엘에게 햇빛을 가려주는 나무 그늘이 되었고,예수님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말라버리게 하셨다

누가복음(13장)에 나타난 비유에서는 자신의 삶에서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자는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게 됨을 보여 주고 있다

한 해에 여러 번 열매를 맺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으로 쓰인다

 

 

아름다운 예물로 드려진"비자나무"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데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이니라"(창43:11)

 

비자나무(pistachio nuts)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널리 재배되는 상록교목으로

열매는 길이가 2cm 정도 된다 종자의 양끝은 좁은 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껍질은 다갈색을 띠고 있고 딱딱하다 열매의 씨는 식용으로 사용했는데

날 것으로 먹기도 하고 볶거나 여러 종류의 과자로 만들어 먹기도 했다

야곱이 애굽의 바로에게 드려질 예물 중에는 이 비자나무 열매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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