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사십대 마지막날을 그냥 보낼수 없다는 친구들과 오이도에 가기로했다

 수산시장에 들러서 대하(오도리)4Kg,도미회,매운탕꺼리,성인음료 등등 잔뜩 장을봐서

 오이도 소나무 숲에 도착~!

 

 

 

 

 정미가 돗자리를 깜빡 했다면서 신문지를 가져와서 자리를 만들고 대하를 냄비에 쪘다

 대하를 찌는동안 생 새우 껍질을 벗겨서 친구들 먹이고 한솥 꺼내 놓았더니 수진이가 정신없이 먹는다

 새우를 안먹는다는 정미는 열심히 껍질 벗겨서 친구들 입에 넣어주고~ㅎㅎㅎ

 

 

 정미가 선물 해 준 수면 양발을 신고 좋아하는 친구들~

 

 

 

 매운탕에 꽃게 한마리가 들어있어서 대하를 많이 먹은 수진이는 안줄꼬야~~전부 내~~것~!ㅎㅎㅎ

 나의 장난기에 남친이 목을 끓어 당겨서 얼마나 웃었던지~~ㅋㅋㅋ

마지막 복,불,복 게임,,,

커피에 다시다를 넣고 가위,바위,보~!

모두 한개씩 잡고 마시는데

정미가 딱 걸렸다 ~~ㅎㅎㅎ

 

 

 

 뚝방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멀리 보이는 송도 신도시도 구경한 후 정미네 가게로 장소를 옮겼다

  

 

정숙이가 팔 힘이 쎄다고 했더니 남친들이 팔씨름 한번 하라고 편을 나눠줬다

최종결과: 정숙1등,,성숙2등,,은미3등~!ㅎㅎㅎ

체구도 조그마한 은미가 승부욕이 넘쳐 덤비면서 어찌나 용을 쓰던지 상다리 부러지고~ㅋㅋㅋ

2010년 사십대 10월의 마지막 날,,,

우리들은 또 이렇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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