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의 바닷길을 발로 밟으면서 달리는 해양 레일바이크는

한달동안 시험운행을 하여 지난 20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고,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궁촌리까지 해안선 5.4km구간을 운행합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입니다.

7번 국도로 동해바다를 끼고 달려서 도착한 곳...

  

 조개형상의 용화정거장

레일바이크는 궁촌역과 용화역에서 동시에 출발하구요. 

출발시간은 역마다 약간의 시차가 있고,

성수기 때는 야간운행까지 모두 7회차를 운행합니다.

 

 레일바이크의 운행시간과 탑승료 안내에 대한 인포메이션.

운행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 운행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승객들이 탑승을 완료하여 안내원의 안전수칙 준수사항을 듣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중...

레일바이크는 4인승 100대, 2인승 40대를 투입하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승객을 실은 레일바이크는 드디어 플랫폼을 빠져 나갑니다.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쪽빛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는 철로를 삐걱 거리며 해안선을 달립니다.

 

 해저도시를 연출한 터널 내부에 실물처럼 꾸며진 디오라마 ...

터널의 벽에는 심해바다의 화석과 해저보석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여러가지의 무지개색을 연출하는 터널의 화려함은

터널을 지나는 동안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터널의 길이가 초곡 1터널 185m. 초곡 2터널 1,014m. 용화 터널 310m인

3개의 터널을 지날 때 마다 화려한 빛의 쇼를 볼 수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계획하였다가 방치되었다는 철도부지에 삼척시는 347억원을 들여

해양 레일바이크를 설치하여 삼척의 관광명소로 등장시켰습니다.

 

 어두운 터널에 수놓은 아름다운 은하세계에 온 것 같지 않습니까?

 

 빛의 궁전에는 왕은 없구요 ㅎ 화려하게 수놓은 빛이 있습니다. 

  

 터널 안에는 해저세계를 연출하는 발광다이오드, 레이저로

각양각색의 진기한 빛을 펼치는데요, 빛의 잔치가 너무 아름다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함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레이저 빛 !! ...

 

 초곡 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

초곡마을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마라톤 선수 황영조의 고향입니다.

 

 6년전 동해 중부선 철도를 닦기 위해 만들었다는 터널은

레일바이크 관광을 위해 변신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송이 우거진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솔향과 바다 내음이 좋습니다.

 

레일바이크는 네명이 합심하여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동심으로 돌아간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어른들...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철길을 따라 레일바이크는 달리고 또 달립니다.

 

 여긴 예약해야 갈 수 있는 곳 이란다

8월달엔 휴가철 이라서 예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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