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코스: 외돌개-법환포구-풍림 리조트길-강정천-일강정 바당올레-월평포구
"외돌개"에서 혼자 배낭여행 온 대학생과 함께~*^^*
길을 걷다가 미나리 작업하시는 아저씨가 정겨워 보이고 친정 아버님 생각도 나고~~*^^*
울 서방님이 무슨 폼 이냐고 물어봐서,,,"바위가 이렇게 생겼쟎어요"했더니 웃으면서 찍어줬어요~ㅎ
바다가 너무 예뻐서 잠시 쉬면서 감상 중,,,놀며,쉬며,천천히 걷는 올레길,,,
이렇게 큰 야자수&백년초는 제주도에서 첨 봤답니다
3시간쯤 걸었더니 법환포구에 도착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범섬이 선명하게 보인다는데 오늘은 안개가 자욱해서 희미하게 보여 아쉬웠다
배가 고파서 어촌계 횟집에 들러서 회덮밥을 시켰더니 다 떨어졌다고,,,
다시 나와서 "해녀의집"에서 소라 회 한접시와 회무침국수로 점심을 대신했다
올레길은 식당이 별로 없어서 간식을 꼭 챙겨서 길을 나서야 한다는 것~!ㅎ
풍림 리조트 길,,,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무척 시원하고 맑았다
멀리,,, 월드컵 경기장이 보여서 렌즈를 당겨 찍었는데 나름 괜찮게 잡혔네요~*^^*
"은어"가 서식 한다는 강정천,,,
물이 차가워서 물속에 발을 5분이상 담글수 없다는데 직접 발을 담궈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강정마을 가는 길,,,이곳에 초대형 해군기지가 들어선다고 반대하는 깃발이 여기저기 걸려있었고
젊은이들은 사진전&공연도 준비하고 있었다
7코스 종착지,,,,송이슈퍼에서 올레 페스포드에 완주 스탬프를 찍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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